사진: 군포 당정 CNG 충전소 전경.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삼천리가 국내 최초로 중소형 차량 전용 CNG충전소인 '군포 당정CNG충전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군포시 중부지역본부 사옥 내에 지어진 충전소는 대형충전소에 비해 10분의 1 크기의 부지에 초기투자비도 약 20% 수준에 이른다. 또 압축기 용량이 100HP로 1회 충전량 15㎥을 기준으로 충전시간이 3~5분 정도 소요돼 하루에 약 2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삼천리는 국내 첫 중소형 차량 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CNG차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격인 이번 중소형 CNG충전소 외에 인천지역본부 사옥 내에도 'Oil Free' 타입의 충전소를 5월 초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라며 "산업체, 관공서, 물류회사, 중소규모 마을버스 및 택시회사 등에 기존 자가형 충전소 설치 운영과 관련한 적극적인 제안영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