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초과 방부제 드링크가 12년간 유통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식약청이 방부제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드링크와 시럽 등 먹는 액체형 의약품의 방부제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드링크 방부제인 안식향산 함량은 60~70mg으로 성인이 4~5병만 먹어도 일일섭취허용량을 넘는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르빈산과 달리 안식향산은 쉽게 허용량을 넘어서는 것이 사실"이라며 드링크와 시럽 등 방부제 기준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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