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언론계, 재계, 관계 인사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활성화 포럼(대표 손병두 KBS이사장ㆍ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이 4월13일 출범한다.
정부 차원이 아닌 민간 차원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동체주의 사회를 실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국내 사회적 기업은 총 고용 대비 0.1%로, OECD국가 평균인 6~15%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는 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민간 부문의 자율적인 참여와 정부 및 사회 각 부문들과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사회적기업 활성화포럼이 추진돼 왔다.
이번에 출범할 사회적기업 활성화포럼은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제도를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민간 주도로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민관협력 체계 구축으로 실질적 변화를 위한 것이다.
또 시장친화적인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으로 대응방향,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관련법 개정 및 제도를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활성화포럼 측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참여와 정부 및 사회 각 부문들과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사회적 이업 활성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럼 출범식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임태희 노동부장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은 협의기구로 경제계, 학계, 종교계 등 13개 부문 48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하게 된다. 포럼이 공식 출범한 후 이달말경 1차 정책토론회, 6월 초순께 2차 정책토론회를 거쳐 7월 초에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태희 노동부장관 |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
사회적기업활성화포럼 참여자 명단
[경제계] △신헌철(SK그룹 부회장) △정진행(현대자동차 부사장) △이백순(신한은행 은행장) △권인태(CJ그룹 부사장) △임기영(대우증권 사장)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손병두(한국경제연구원 상임고문) [공기업] △이지송(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노동계] △장석춘(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사회적기업] △전순옥(사회적기업 참신나는옷 대표) △김해성(외국인노동자의원 대표) [컨설팅] △안성은(메릴린치 한국대표) △이재술(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이광석
손병두 KBS 이사장 |
서남표 KAIST 총장 |
(인크루트 사장) △신범석((주)IPSO 대표) △유욱(법무법인 태평양 사회공헌부문장) [종교계] △인명진(갈릴리교회 목사) △정성환(신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영담(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불교방송 이사장) [시민사회] △김영섭(행정개혁시민연합 대표, 성균관대 교수) △신종원(서울 YMCA 시민중계실장) [정당]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정장선(민주당 의원) △유일호(한나라당 의원) [학계 및 전문가] △서남표(KAIST 총장) △고석규(목포대 총장) △조영복(부산대 교수,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 △정무성(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한(서울시립대 겸임교수) △심상달(KDI 선임연구위원) △홍석모(강원
신헌철 SK그룹 부회장 |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
대학교 법대교수) △김혜원(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애(경원대 겸임교수, 前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언론인] △유병선(경향신문 논설위원) △김종수(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원재(한겨레 경제연구소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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