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1분기 판매 두배 ‘껑충’

2010-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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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191대 판매… 뉴 CTS·SRX 신차 효과

   
 
  캐딜락 CTS (사진제공=GM코리아)
GM코리아가 지난 1분기(1~3월) 전년대비 두 배 이상(103%) 늘어난 191대의 캐딜락을 판매하며 만면에 화색을 띄었다. 3월 판매량 역시 73대로 지난해보다 92% 늘었다.

판매 규모만 놓고 보면 수입차 브랜드 중 16위(3월 기준)로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GM 본사의 법정관리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현재의 성장세에 한껏 고무된 상태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V  (사진제공=GM코리아)
특히 최근 출시한 캐달릭 준대형 세단 ‘뉴 CTS’<사진>와 중형 크로스오버차량 ‘올 뉴 SRX’는 ‘캐딜락스러운’ 품격에 스포티함을 더한 디자인에 GM코리아의 판매망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강북 및 대전, 올 상반기 서울 강남에 추가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V<사진>, CTS 쿠페 등 신차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를 캐딜락의 전성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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