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전자책 콘텐츠 사업 진출

2010-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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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는 자회사 '북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 ‘book2(www.book2.co.kr)’를 오픈하고 전자책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book2는 국내 출판유통 부문 1위 기업인 웅진그룹 북센과 전자책 콘텐츠 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신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7000권 이상의 전자책을 확보해 공급한다.

북투와 북센은 웅진씽크빅과 한국출판컨텐츠(KPC), 민음사, 랜덤하우스코리아, 넥서스, 북21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올 연말까지 전자책 3만 여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book2는 어도비(Adobe) 전자책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전자책 단말기를 지원하는 개방형 서비스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아이리버의 ‘스토리’를 비롯해 소니의 ‘리더 데일리 에디션’, 반즈앤노블의 ‘누크’ 등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에 전자책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무선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책 단말기용 모바일 사이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철민 북투 대표이사는 "book2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해진만큼 전자책 시장에서 아이리버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아이리버 외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하는 독립적인 전자책 콘텐츠 사이트로 book2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ook2는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아이리버 스토리 에듀버전과 가죽케이스, 4만원 상당의 북투 쿠폰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약 10만원 할인된 3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이트에서 전자책을 유료 구매하는 소비자 중 매달 3명을 추첨해 1등에게는 아이리버 전속모델 유승호가 직접 사인한 스토리를 증정하고 2등과 3등에게는 ‘북투’ 사용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7월까지 실시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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