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외환카드 고객에게 적용되는 현금서비스, 리볼빙 및 카드대출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카드는 현행 7.9~26.5%인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 이자율을 7.15~26.5%로, 카드대출 이자율을 8.9~24.8%에서 7.5~23.9%로 내린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이자율 조정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이자율이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의 추가 인하 또는 폐지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현금서비스나 카드대출을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10만원(20명), 4등 1만원(500명)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 말까지 카드대출을 거치식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취급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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