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63멀티CI통합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대한생명은 현재 판매 중인 '63멀티CI통합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치명적질병(CI)에 대해 중복 보장을 허용한 점과 보장금액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다른 보험사는 오는 6월 29일까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지난 3월 초 출시된 '63멀티CI통합보험'은 발병률이 높고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치명적질병에 대해 중복 보장을 해준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향상으로 암, 뇌졸중 등 중대한 질병 발생자의 생존율 및 완치율이 높아져 다른 중대 질병에 대한 추가 보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CI보험은 최초 1회만 보장하지만 이 상품은 발생 순서별로 보험금을 차등화해 최대 3회까지 보장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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