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 주관한 '나눔과 사랑 기부 프로그램' 특강에 참여, 후원동의서를 작성한 올 상반기 신입사원이 동의서를 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GM대우) |
올해 입사한 GM대우 신입 및 경력사원 130명이 기부 캠페인에 참가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29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 재단’이 주관한 기부 캠페인 특강에 참여하고, 이 프로그램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일정액을 한마음재단에 기부하고 봉사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GM대우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은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회사와 재단이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영진 신입사원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재단이 좋은 활동을 한다기에 ‘십시일반’의 정성을 보태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두 팔 걷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올해 출범 5년째를 맞는 임직원 중심의 사회복지재단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펼쳐진 사내 기부 캠페인 프로그램에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월 7000구좌(1구좌 1000원, 총액 700만원) 이상을 추가 모금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2010년 상반기 한마음재단 이사회를 통해 올해 1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의 복지사업이 앞으로 더 활기를 띌 것이라고 GM대우는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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