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악화로 난항을 겪은 실종자 수색이 아무런 성과없이 일단락된 가운데 해경과 해군은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해경은 27일 오전부터 경비함정과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계속했지만 추가 구조된 인명은 없었다.
이날 오후 8시 해군은 13척의 함정을 사고 해역에 급파했다.
현재 백령도 근해 기온은 영상 4도, 수온은 영상 8도 정도이고 파도는 2m, 초속 8~10m의 바람이 불어 야간 수색에는 큰 지장이 없는 날씨이다.
한편 실종자 1가족당 2명씩 모두 92명이 침몰 현장 답사를 위해 '성남함(1200t급)'을 타고 현지로 떠났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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