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8일 오전 정운찬 총리 주재로 서해 초계함 침몰 사건에 관한 대책을 논의할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정 총리 지시로 내일 오전 9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사고원인 규명과 실종자 수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사건 수습을 위한 부처별 지원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계함 침몰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국제 시장에서 금값이 크게 상승하는 등 여파가 있는 만큼 파장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오는 28일 오전 군함을 타고 침몰사고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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