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2주간 거시경제·금융정책 담당자 29명을 초청해 '금융안정 정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IMF가 우리나라에 아시아지역 기술지원 사업참여의 일환으로 요청해 시작됐다. 작년에 이은 2번째다.
재정부는 아시아 정책담당자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해 교육함으로써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부각된 한국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국가별 참가자 경쟁이 매우 치열해 당초 계획보다 참가자 수를 확대하는 등 G20 의장국 수임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20개국에서 22명과 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에서 7명이 참석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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