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에서 급성중독을 일으키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디메틸폼아마이드(DMK), 메틸에틸케톤(MEK)을 3대 유해화학물질로 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3-3-3 기술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3-3-3 기술지원'은 3대 물질별로 3대 공정을 선정하고, 3단계에 걸쳐 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2012년까지 매년 사업장 50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사업장은 지난해 실시한 전국 산업체 대상 작업환경실태 일제조사 결과, 3대 유해화학물질 취급량과 노출 근로자 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 고위험 사업장이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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