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나눔재단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 '제2회 외환 다문화가정대상' 공모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모범적인 이주민 주부와 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발굴, 포상해 다문화가정의 국내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 시상은 대상과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지원부문인 행복도움상(개인·단체) 등이다. 대상 1명, 부문별 본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16명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대상은 개인에 한하여 수여되며, 개인 수상자 중 외국인 주부 전원에게는 1주일간 고국 방문 또는 친정가족 한국 초청 비용을 1가정당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수상 자격은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의 경우,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응모일 현재 3년 이상 한국에서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로 중앙행정기관장·기초자치단체장·다문화가정 관련 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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