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 조선 해양기술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선급의 부스 전경/한국선급 제공 |
한국선급이 신흥조선 강국인 베트남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행로를 펼치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의 국양박람회인 'VIETSHIP 2010'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VIETSHIP 2010은 규모와 그 영향력면에서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해양박람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에는 전 세계 약 300여 기업들이 참석한다.
베트남 해사관련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자리기도 하다.
한국선급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박검사, 에너지환경사업 및 함정사업등 한국선급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동안 한국선급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도 대단했다"며 "향후에도 베트남 및 신흥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 및 영업활동을 통해 국제적 선급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동 박람회 기간인 18일에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한국선급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부이 반 쯍 베트남 국영해운공사(VINALINES) 부사장, 권석환 베트남 공사 겸 총영사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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