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총] 남용 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2010-03-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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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남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주종남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6년간 재임한 홍성원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이로써 올해도 LG전자 이사회는 총 7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주인기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규민 감사위원 신규선임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보수한도도 지난해와 동일한 45억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과 관련해서는 보통주가 주당 1750원, 우선주가 180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행사 위임을 포함 총 613명의 주주가 참석했고 총주식수는 9627만2420주로 집계됐다. 이는 의결권 있는 총주식수 1억4388만4657주의 67%에 해당된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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