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마감한 신청 접수는 사업발주자인 대전시가
모두 15개 업체가 신청했다.
18일 오후 마감한 신청 접수는 사업발주자인 대전시가 공모에 참여할 업체의 의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응모하고자 하는 구성원이 대표회사 자격으로 신청토록 해 금융 및 건설회사 컨소시엄까지 포함됐다.
신청 업체들은 금융·컨설팅사 6곳, 테마파크.프로그램사 5곳, 기타 4곳으로 부동산 및 개발 관련 컨설팅사가 주축을 이뤘으며, 미국의 종합관광개발 기획사인 씽크웰사가 접수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응모신청에는 국내 10대 대형건설사와 외국자금 30% 이상의 기업은 최종 접수시일인 6월 16일까지 가능해 이번 접수에서는 대부분 빠졌다.
지난 3일 열린 '엑스포과학공원 PF사업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지방의 중소기업체, 놀이공원, 금융계 등 90여개 업체에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다음과 같다. △아이디컨설팅(개발컨설팅) △㈜진원파트너(개발컨설팅) △케이디에이에스(개발컨설팅) △㈜핍스웨이브(개발컨설팅) △㈜소프트뱅크 앰 플랫폼(테마파크 프로그램개발) △씨크웰그룹(테마파크 프로그램개발) △에코팜랜드㈜(테마파크 프로그램개발) △㈜에팩스 엔터테인먼트(테마파크프로그램개발) △㈜오션앤 스페이스개발(테마파크 프로그램개발) △㈜케이티(정보통신개발) △씨엠비(방송) △㈜포레빌(건설시행) △충남종합건설㈜(건설) △아쎈다스 자산운용주식회사(금융) △㈜토문컨설턴트 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및 컨설팅)
대전시 관계자는 "대기업은 이번 응모신청에서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들이 사업구상 및 수익성 분석을 하는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어 작업이 끝나는 4~5월 중에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