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사장(우측)이 김민수 위원장(좌측)으로부터 위임장을 전달받고 있다. | ||
진흥기업은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요진 사장이 김민수 노조위원장으로부터 2010년도 임금 협상에 대한 무교섭 위임장을 전달 받아 8년째 무교섭 임금 타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노조 위원장은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다 진흥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노사간 힘겨루기보다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용진 사장은 노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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