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식세계화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한식재단이 출범한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식재단은 지난 2월 26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법인설립허가를 거쳐 오는 17일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센터에서 현판식 및 창립기념식을 연다.
출범식에는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인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과 한식관련 다양한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식재단은 한식의 진흥과 한식문화의 확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기구다. 올해는 한식홍보, 해외 한식당 인증 등의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한식당 경쟁력 강화 및 조리사 교육 등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운영은 한국관광공사, 국제교류재단,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출연금 7억원으로 설립하고 정부의 한식세계화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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