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1∼2월 중앙청사와 과천청사 등 6개 정부청사의 에너지 사용량이 2008년과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에너지 절약'을 올해의 핵심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실천계획을 충실히 지킨 결과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정부청사의 에너지 소비를 계속 줄이고자 창문틈새를 차단하고 유휴공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축청사는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