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9일부터 주파수(RF)방식의 청소년 전용카드인 'NH채움autoPASS카드'를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RF방식이란 교통카드처럼 자동화기기(CD·ATM)의 핀패드 RF 인식 부분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예금인출과 계좌이체 등의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RF 방식을 카드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카드는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 충전이 되는 선불 교통카드와 전자통장, 현금카드 등의 기능이 결합된 청소년 전용 상품이다. 경기와 인천지역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농협은 청소년카드 등록과 소득공제신청 등을 대행해주며 신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학교 단위 단체발급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이 카드와 관련해 BM특허, 실용신안, 상표권 등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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