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43% 증가한 14만2285대를 기록했다.
GM의 판매대수는 11.5% 늘어난 14만1951대로 포드에 다소 못 미쳤다. 포드가 월간 판매량에서 GM을 앞선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존 월코노윅츠 IHS글로벌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포드와 GM은 펩시와 코카콜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와 같은 전통적인 라이벌"이라면서 "포드가 GM을 제쳤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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