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 캠페인이 본격 시동된다.
국세청은 오는 3월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숙한 선진납세문화 조성과 올바른 세금관 확립을 위한 일환으로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 등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관내 모범납세자 및 덕망 있는 인사의 집무체험 행사를 통해 세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일일 ‘명예세무서장’․‘민원봉사실장’ 위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모범납세자의 사진을 세무서 게시판과 국세청․지방청․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 개최하는 한편 지역 관서 실정에 맞게 지역 납세자 및 지도층 인사 등을 대상으로 세정간담회․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세미래는 ‘세금을 성실히 내면 손해’라는 부정적 인식이 사회일각에 남아 있어, 세금을 성실히 내는 것이 사회적 나눔의 손쉬운 실천이자 애국(納稅報國)이라는 인식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세청은 세미래 홍보대사 위촉과 세미래 서포터즈 발족, 어린이 세금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세미래'캠페인을 활성화할 것"이며 "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정책도 지속적으로 개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는 '납세자의 성실납세'와 '국세청의 공정 세정'으로 밝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