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사사무소는 96억원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 사옥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계 용역을 따낸 데 이어 CM까지 맡게 된 것으로 설계 약 76억원(추가 설계 포함)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SOCAR 사옥과 관련해 희림이 수주한 총 금액은 약 172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세계 TOP순위에 꼽히는 세계적인 CM회사들을 제치고 현지 발주처로부터 직접 따낸 단독 계약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희림은 설명했다.
희림은 앞으로 43개월간 시공관리 등 SOCAR사옥건립의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되며, 오는 5월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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