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은 22일 "세종시 문제의 토론이 정당의 민주화가 정착되고 확립되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토론이 진지하고 이성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 정당과 국회의 토론문화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허영범 국회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 직원들이 다자녀를 갖도록 장려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국회의장이 직접 다자녀 출산 직원에 대해서 격려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4일 국회의원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18대 국회에 들어와서 세 번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 대해서는 200만원, 네 번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 대해서는 300만원씩의 출산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