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최근 빚어진 대규모 리콜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일본 주요 신문에 낸 전면광고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끼쳐드린 불편과 걱정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리콜 대상 자동차 사용자들에게 이날부터 일본 내 도요타 대리점으로 차량을 몰고 오라고 촉구했다.
이번 광고는 '프리우스'와 '사이', '렉서스 HS250h' 등 일본에서 취해진 리콜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도요타는 미국 주요 신문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실어 소비자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도요타는 일본에서 리콜 대상 차종의 TV 광고를 중단했으나 리콜과 무관한 차종의 광고는 계속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