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이행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무역기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역기금은 4%의 금리로 융자되며, 1년 거치 1년간 4회 균등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무협은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회복 조기 지원을 위해 상반기 중 배정토록 하되, 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금조달시기를 감안해 7회로 나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올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초에 협회 본부 및 국내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무역기금 융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fund.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협은 지난 2004~2009년까지 3432개 수출 기업에 총 5387억원의 무역기금을 지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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