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9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11일 지난해 매출 1조9428억원, 영업손실 19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6146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가 지속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5074억원, 영업손실 378억원, 당기순손실 2781억원이었다. 매출은 전기대비로는 8.0%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2% 감소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전기대비 모두 적자가 지속됐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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