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미래예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시나리오 기법을 도입한 한국형 과학기술 미래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과학기술미래 예측조사에 델파이기법을 주로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 과학기술 변화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 된 시나리오 기법은 이같은 불확실한 미래상황을 극단적인 몇 가지 경우로 가정해 모든 가능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미래에 대한 다차원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결정자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게 교과부측의 설명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