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반도체 기업 바른전자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디씨는 이번 바른전자 경영권 인수가 차세대 3D시장 선점과 자회사 아이스테이션과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3D컨버팅 및 휴대전화 등에 탑재해 3D영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핵심 반도체 개발을 비공개로 추진해왔다.
또 3D타이틀을 소형 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해 왔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차세대 3D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기술 및 관련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경영권 인수로 3D디스플레이장치에서 3D카메라, 3D콘텐츠, 3D저장장치를 아우르는 3D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