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아이패드 PC시장 '물갈이'..시장재편 '초읽기'

2010-01-29 10:40
  • 글자크기 설정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공개로 해외는 물론 국내 PC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로아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발상의 전환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먼저 공략하지 않으면 국내 업체들도 스마트폰 시장에 잠식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제 애플은 디지털 가정환경에서 아이패드를 추가하면서 TV를 제외한 모든 기기들의 라인업을 갖춘 셈"이라며 "아이튠즈를 기반으로 3스크린 플레이를 통한 '원 서비스, 멀티 디바이스' 체제를 구현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들을 향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의 시장 진입을 외국산의 국내 점유율 확대의 측면에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로아그룹의 한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패드를 통해 시장을 만들고 소비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경쟁자들은 환경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과 구글 등 미국의 혁신적 기업들은 한계효용 체감 법칙의 예외적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도 이들의 혁신 전략을 놓쳐선 안된다"는 지적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