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7일 부서장 19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거래소는 김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실행된 이번 부서장 인사는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도입했다.
거래소 측은 선택제 도입에 대해 인사 개혁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공 서열이나 직급보다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부서장 33명 가운데 40%인 13명이 교체됐으며, 팀장 8명이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됐다. 이는 5개 부서, 15개팀을 없애는 조직개편안이 전면 시행되면서 부서장 보직 5개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보>
◇부서장
▲전략기획부 김재준 ▲인력개발부 이규연 ▲총무부 조호현 ▲국제업무실 최현수 ▲홍보부 강홍기 ▲공시총괄팀(유가) 류제만 ▲증권상품총괄팀 최중성 ▲공시업무총괄팀(코스닥) 서정욱 ▲신사업총괄팀 김원대 ▲파생상품시장총괄팀 박호정 ▲심리부 이돈규
<신임>
◇부서장
▲주식시장총괄팀 류성곤 ▲채권시장총괄팀 이동림 ▲상장총괄팀(유가) 신홍희 ▲상장총괄팀(코스닥) 김용상 ▲공시제도총괄팀(코스닥) 서종남 ▲청산결제업무선진화TF 윤석윤 ▲시장감시부 최 욱 ▲비서실 김현철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243@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