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중공업, 영업이익 501억원... 39%↑

S&T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S&T중공업을 비롯한 5개 상장사의 2009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T중공업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39.2%, 7.5% 증가한 502억원, 467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5% 증가한 418억원으로 나타났다.

S&Tc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감소한 1822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8년보다 16.4%, 18.7% 늘어난 440억원과 361억원을 달성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 역시 호전되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356억원, 영업이익은 71.8% 급증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S&T대우와 S&T모터스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T대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4억원과 229억원으로, 전년보다 20.1%와 4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76.8%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S&T모터스의 매출액은 12.8% 감소한 1001억원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8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