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채권·ELS·DLS 담보 대출 서비스 시작

2010-0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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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부터 '채권·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로 신한금융투자에 채권·ELS·DLS 상품을 가입한 고객들은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상품을 해지하는 대신 보유 상품을 담보로 7~9%대의 비교적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채권이나 ELS· DLS 상품이 모두 담보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채권은 국공채 및 AAA 이상인 회사채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ELS· DLS는 원금보장형 상품만 가능하고 만기가 2개월 이내인 상품은 제외된다. 담보비율은 기준 가격대비 국공채 70%, 회사채 60%, ELS·DLS 50% 비율로 가능하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01년 9월 주식담보 대출 서비스 오픈 이후 2007년 8월부터는 수익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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