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년도 외환시장 및 환율 전망'과 '외환파생상품거래 리스크 관리기준'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 및 전국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무역협회에서 1차 설명회가 열리며 27일에는 은행연합회에서 2차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국내외 금융 및 경제 환경 및 주요 잠재 리스크 요인과 기업의 외환리스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수출기업의 과도한 선물환 거래유인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지방 중소수출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28일 수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지방순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수출기업이 외환파생상품거래시 유의할 사항을 설명할 것"이라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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