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녹색금융입문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밝하고 18일부터 2월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전반적인 이해를 제고, 금융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의 개념, 사회책임투자, 녹색금융정책, 녹색산업과 기술분석, 녹색금융상품, 탄소금융 등 6개 과목으로 교육시간은 총 40시간이다.
교육대상은 금융기관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2월18일부터 3월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야간과정(17:00∼21:30)으로 운영된다.
원칙적으로 무료교육이지만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열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10만원을 징구하고 동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녹색금융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과정으로서 무료교육을 통해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투협은 이번 녹색금융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사회책임투자 △녹색금융상품투자상담 △탄소시장분석 △탄소배출권거래 △녹색기술기업가치평가 등 녹색금융과 관련한 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상반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 확인 및 교육신청은 녹색금융종합정보센터(www.ksti.or.kr/greenfinance)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