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서 신세계 회장이 GS백화점과 마트 인수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구학서 회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GS 마트와 백화점 인수에 관심있지만 문제는 투자 수익성 확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하지만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형마트간 가격인하 경쟁에 대해서 구 회장은 "경쟁사보다 싸게 파는 것이 본질이 아니다"며 "일시적인 할인 판매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롯데마트보다 10원 더 싸게 팔려고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