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아트보드' | ||
“5-3=2+2=4, 오해에서 세 걸음 물러나면 이해가 되고,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고 하잖아요. 많이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트보드 서비스란 카운터 담당 직원들이 자신만의 아트보드에 명언이나 속담, 유머나 좋은 글 등을 담고 이를 아기자기하게 꾸며 카운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
아트보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직원들이 직접 꾸며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카운터가 생기 넘친다는 의견, 좋은 말이 많아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는 의견, 다른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반응 등이 주를 이룬다.
아트보드는 매일 새롭게 꾸며지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는 포상도 한다.
김해공항을 찾은 정보영씨(30세)는 “타사에서 볼 수 없었던 서비스라, 더욱 친근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며 “작은 것 하나까지 배려하는 항공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측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서비스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