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하나투어가 외부환경의 호재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3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승호 연구원은 "정부는 대체휴일 도입 및 공무원 휴가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 여행 업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 5일제 근무제 확산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출국자 감소는 200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영향을 미친 신종플루의 확산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도 "항공권발권대행수익이 32.4%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수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인해 영업적자폭이 전년동기 54억원에서 13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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