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4호골'... 새해 축보 시원하게 쐈다

2010-0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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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2 볼턴)이 2010년 새해 축포를 시원하게 쐈다.

이청용은 1월 3일(한국 시각)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링컨시티(4부리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6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FA컵에서는 첫 골이며 프리미어리그경기를 포함하면 영국 진출 후 네 번째 골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웨스트햄과의 경기 이후 18일 만의 득점이다.

볼턴은 후반 38분 케빈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은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3번째 골을 넣은 후 후반 추가 시간에 마크 데이비스가 한골을 보태 4-0으로 링컨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청용은 후반 35분 타미르 코헨과 교체 아웃 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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