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이 올 상반기 착공된다.
경기철도 대표사인 두산건설은 최근 국토해양부와 '정자∼광교' 구간 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전철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역과 수원시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민간전철사업으로 11.2Km에 정거장 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며 준공 후 30년간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현재 건설 중에 있는 강남∼정자 구간 신분당선과 직접 연결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약 32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최첨단 신호시스템을 도입해 무인으로 운행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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