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5000만원 상품권 세트는 역대 상품권 세트 중 최고가다. 기본 구성은 50만원 상품권 100장이지만, 고객이 원하면 상품권 구성을 바꿀 수 있다. 1000만원 세트도 지난 추석보다 600세트를 추가했다.
여기에 5000만원 상품군 세트를 사면 순금 41.25g(11돈)으로 제작된 ‘2010년 순금 캘린더(시가 200만원 상당)’를 덤으로 준다. 이 캘린더 전면에는 호랑이 그림을 새겼으며, 한정판으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 1000만원 세트를 구매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원과 주차권을, 300만원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와 영화 티켓 등 총 4만원의 롯데 기프트카드가 추가로 지급된다
좌재동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과장은 “명절을 맞아 직원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기업 고객들이 늘고 있어 올 설에는 5000만원 상품권 세트를 처음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대목을 겨냥해 1000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를, 신세계백화점은 3000만원짜리와 1000만 원짜리 패키지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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