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인사는 투명한 인사원칙의 실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공개 직위공모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47개 처∙실장 및 79 팀장 등 총 126개 직위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결과 처∙실장 17명, 팀장 15명 등 모두 33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직위공모는 유자격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처∙실장 및 팀장 직위에의 교차공모와 각 공모군별 2분야까지 동시공모가 허용됐다.
이와 관련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는 공모 참여자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직급간, 분야간 경계를 허물고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직위 공모인사는 올초에 이어 두 번째 실시 된 것”이라며 “이번 공모 인사를 계기로 한국전력기술은 능력 및 역량 중심의 공정한 인사원칙이 완전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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