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30일 롬바르디(Lombardi)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롬바르디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 중심의 솔루션 기업이다.
이로써 IBM은 금융, 의료, 제조, 통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롬바르디의 견고한 협력사 관계에 힘 입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수계약 후에도 IBM과 롬바르디의 기술에 대한 고객사 및 협력사의 투자는 유지된다.
IBM은 롬바르디 인수를 통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및 BPM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헤이맨(Craig Hayman) IBM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 미들웨어 총괄 사장은 "IBM은 고객 요구에 맞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통합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롬바르디 인수를 통해 핵심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드 파바론(Rod Favaron) 롬바르디 CEO는 "IBM은 오랜 기간 동안 산업 전반에 걸친 고객의 핵심 비즈니스 요구를 실현해온 협력사"라며 "IBM과 롬바르디는 보다 나은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