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포스코건설, 국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

2010-0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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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여해 난치병 어린이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앞선 생각과 배려로 사랑가득한 포스코건설(THINK FORWARD LOVEMARK POSCO E&C)'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해외지역인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빈민가 아동들을 위한 유치원 건립 및 교육지원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껀달 쁘렉따쁘링 지역에서 100여명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지난해 11월말 준공했다. 이번달 중 개원예정으로 포스코건설이 지속적으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혜택이 주어지지 못했던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교육받을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의 캄보디아지사 임직원봉사단은 지난해 8월 쁘레따쁘링 초등학교를 포함한 3개 학교에 체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유치원 터다지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쁘레따쁘링 초등학교의 폭미또나 교장은 "그간 물품 등을 후원하는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직접 찾아와 봉사활동까지 하는 한국기업은 처음 봤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의 빈푹성에 위치한 땀뜨엉현에서도 160명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건립 중이다. 오는 2월 개원예정으로 지역 인민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빈푹성내 23개 현 마을회관에 LCD TV와 앰프, 스피커 등 음향장비를 기증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베트남지역 임직원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12월 7일 하노이에 위치한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을 보호하는 평화마을을 방문해 환경미화활동 및 아동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겨울용 솜이불과 쌀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국내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세계최대의 난치병아동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펼치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테디베어 인형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테디베어 인형을 만들어 서울삼성병원 소아과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그 가족 약 400명이 동참해 400여개의 인형을 만들고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작성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지난해 4월부터 '난치병아동돕기 희망브릿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난치병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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