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제2창업 선언…2015년 매출 2조 목표

2009-12-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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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2010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201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워홈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구자학 회장, 박준원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 아워홈 2015` 비전선포식을 갖고 매년 17%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워홈은 2000년 2470억원의 매출에서 9년만인 올해 1조83억원을 달성하며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외식, 식품제조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내년도가 제2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을 유지해 매출 2조달성과 함께 식품산업 전 분야에서 업계를 리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위생시스템을 강화하고 식자재유통과 식품제조사업의 설비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부별 균형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영전반에 내실을 다져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준원 아워홈 사장은 “이번 비전 달성을 위해 Speed(스피드), Challenge(도전정신), Creativity(창의력)을 새로운 핵심가치로 지정하고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일상의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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