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부여

2009-12-28 19:23
  • 글자크기 설정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사측 화답

S&T대우가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 임직원이 올 초 회사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삭감, 순환무급휴직에 동참한 데 따른 사측의 화답이다. S&T대우는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했다.

회사가 지급한 스톡옵션 규모는 총 41만5600주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2.8%에 해당된다. 주당 행사가격은 2만5710원으로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2월 24일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S&T대우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된 스톡옵션은 자사주교부방식으로 지난 2004년 S&T중공업 전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에 이은 최평규 S&T그룹 회장의 획기적인 경영 방식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발전, 직원 이익증대와 함께 주주들의 주주가치 함양 등으로 이어지는 '트리플-윈'구조라 할 수 있다"며 " 앞으로 전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뭉쳐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