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 원전 수주란 호재에도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차익 매물이 나옴에 따라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5포인트(0.19%) 오른 1685.59로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은 한국전력이 포함된 전기가스업에 2748억원 순매도를 집중했으며,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에서 1973억원 매도 물량이 나와 증시 수급을 악화시켰다.
개인은 2326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43억원, 기관은 8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1.00%) 내린 506.07를 기록, 하루 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고하저형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해 500선에서 다시 주저앉았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도쿄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9.52포인트(1.33%) 오른 1만634.23으로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84.90포인트(1.06%) 오른 8057.49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H지수는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째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4.8원 떨어진 1170.2원으로 마쳤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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