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신탁운용은 국제투자성과기준(GIPS)을 도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Young)으로부터 GIPS 도입 공식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GIPS란 운용전략이 유사한 펀드들을 하나의 컴포지트(composite)로 분류해 투자성과를 계산하고 성과를 공시함으로써 투자자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용성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미국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가 제정한 평가 기준이다.
동양투자신탁운용 측은 GIPS도입에 앞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연구 및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백창기 대표는 "이번 GIPS 도입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용성과 공시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투자신탁운용은 신규 설정 펀드 성과평가도 GIPS기준에 의해 일관성있게 적용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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