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60년대에 국내에 진출해 수많은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온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사무소가 그 임무를 청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에 따른 것이다.
UNDP는 1963년부터 전신기구인 UNTAB 및 UNSF를 통해 국내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46년간 농림수산, 교육․과학기술, 산업, 환경, 사회 분야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는 부분적 공여국 입장에서 UNDP의 개도국 개발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편 우리 정부는 OECD DAC 가입을 계기로 내년부터 UNDP의 수원국이 아닌 명실상부한 공여국으로서 새로운 ‘한-UNDP MDG 신탁기금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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