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식품부는 4대강에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는 것이 안정적인 생태계 복원 및 유지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노랑꽃창포, 부들, 갈대 등 자생식물들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우선 농식품부는 자생식물 식재 가이드북을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해 이달 중으로 국토해양부에 동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생식물 식재 가이드북은 자생식물 가치와 이용효과, 식재시 유의점 및 시공 사례, 125품종에 대한 생리·생태적 특성 및 식재가이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김남수 농식품부 농산경영과장은 “생태벨트조성 사업에 자생식물을 식재하면 건강한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경관보전 및 자생식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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